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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 여행기
미니어처리스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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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기루 2017/08/23 16:23
미니어처리스트 - 제시 버튼/ 이진 옮김 / 비채
1. 요즘 스릴러물은 여성 주인공이 대세인가. <죽여 마땅한 사람들>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2. 몰입도는 <죽여 마땅한 사람들>과 정 반대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초반 흡입력이 압권이라면... 이 책은 뒷심이 기가 막히다. 이런 책이 더 씐나.
3. 이 책에 나온 성경구절은 어디서 찾아온 건지. 진짜 맞나 찾아봄. 있다.
4.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를 짬짬이 보고 있는데, 이 소설은 1600년대 네덜란드를 그대로 고증해 놓은 듯.
5. 당시 성직자들, 동성애에 대한 태도, 무역상, 이민자(?) 노예의 삶, 예술가들까지 다룰 주제들이 가득.
6. "희망은 위험한 거야, 페트로넬라."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나아요."
흔한 대사지만 너무나 절박한 상황에 빠진 주인공에게 이 대사만큼 어울리는 건 없었다.
7. "칠백여 개의 소품으로 장식된 미니어처 캐비닛 집 약 3만 길더."
제시 버튼이 2009년 여름 휴가를 휴가 차 갔던 네덜란드 국립박물관에서 미니어처 하우스를 보고 소유자 페트로넬라를 상상하다 이 소설이 나왔다고. 실제 소설 주인공이름이 페트로넬라 오트만.
미니어처 하우스가 얼마나 멋진지 보려면 이 링크를 보면 된다. 정말 압권이네!
8. 이진 번역자. 이 번역자도 눈독. 8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는데 재밌는 목록이 많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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