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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심한여자혼자떠나기_유럽편 (26)
기루 여행기
by 신기루 2008/07/22 21:08 hyunaaa.egloos.com/611435 덧글수 : 0 여행다녀온 지 100일여. 내 몸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다리 근육은 완전 풀렸고 다시 허리주변부로 배둘레햄이 쌓이기 시작했고, 저녁이면 일찍 집에 가고 싶고, 주말이면 내내 잠에 빠지고, 감기에 쉽게 걸리는 저질 체력으로 돌아왔다. 회사의 업무 강도는 슬슬 높아지고 있으며 관계의 스트레스는 슬슬 쌓이기 시작했다. 사람들과의 약속은 차츰 일상수준을 되찾기 시작했으며 나이든 딸을 둔 집안의 눈치는 커지기 시작했다. 난 지금 뭘하고 있는 건가, 일상의 압박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문득, TV에서, 어느 광고에서, 어느 소설에서 내가 다녀온 그곳이 나오면 아, 그곳에 내가 갔었지 하는 생각을 하고 문득..
by 신기루 2008/04/09 10:34 hyunaaa.egloos.com/225384 덧글수 : 1 시차 우습게 봤는데... 정말 있습니다. 새벽 2시 반에 꼭 깹니다. 그리고 잠이 안 와요. 새벽 6시에 매일 그냥 일어나 버리고 맙니다. 그러고 나서 아침 9시면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막 졸려요. 몸이 어찌나 신기한지... -.-;; 아침이면 눈이 막 감기다가 오후녘이 되면 말똥말똥해집니다. 이거 얼마나 가는 건지... 그리고 65일간의 여행 정리. 2008년 1월 31일 ~ 4월 4일 총 6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짤스부르크, 마우타우젠 터키 이스탄불, 에페스,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등 이집트 카이로, 룩소, 아스완, 후르가다, 바하리이야 사막 프랑스 파리 스위스 라우터브루넨(융프라우) 이탈리아 피사..
by 신기루 2008/04/04 23:43 hyunaaa.egloos.com/212956 덧글수 : 1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가장 하고 싶은 일. 사우나! 집에 도착하자마자 짐 던져두고 쌩 하니 다녀왔습니다.^^ 가장 먹고 싶은 것. 떡볶이. 저도 한국인 맞더라고요.^
by 신기루 2008/03/31 07:34 hyunaaa.egloos.com/198046 덧글수 : 3 어느덧 여행 마지막 도시 런던! 하루하루 눈뜨면 새로운 도시. 요일도 모르고, 날짜도 모르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손에 든 지도의 위치만 알면 만사 끝. 이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아무튼 내일부텀 본토 뮤지컬 보러 고고씽! 아, 13일부터 탑덱투어한 도시. 파리 출발. 스위스 융프라우(알프스)에 오른 후, 이태리 피사, 피렌체, 로마, 베니스 등.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를 거쳐, 체코 프라하, 독일 드레스덴,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헤를 거쳐 런던 도착! 밤마다 크루즈 또는 옵션 투어.-.-;; 서양애들 노는 거, 한국 젊은이들이나 똑같다는... 정선은 2008/04/01..
by 신기루 2008/03/25 06:49 hyunaaa.egloos.com/179334 덧글수 : 0 I just arrived Praha. It's very very cold. I departured 13 Mar Paris. I passed Swiss, Italia, Austria. ^^;; End of March, I will be London.
by 신기루 2008/03/10 18:33 hyunaaa.egloos.com/139308 덧글수 : 4 3월 3일. 파리 도착. 일주일째 파리지앵입니다.^^ 뭐, 돌아다닌 건 별로 없어요. 파리시민 현혜선배네 집에 묵으면서 파리음식(?) 먹고 파리시민 레오 엘리야 뒤푀어, 한국이름 꿀이와 논 날이 더 많습니다. 아기 잘 봐준다고 디디에와 현혜가 환영하는 눈치입니다. ㅎㅎ; 물론 문제는 꿀이가 엄마, 아빠한테밖에 안 간다는 거지만.-.-; 아무튼 그래도 파리에 왔으니 의무방어전으로다 개선문, 루브르, 노트르담 성당 주변 대충 봤구요, 에펠탑은 집에서 저 멀리 보입니다요! 정말 좋은 선배네 집! 책구경, 샹제리제 상점들 구경, 화장품 구경, 옷구경, 와인 구경. 주말에 디디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프렌치식 인사..
by 신기루 2008/03/03 07:22 hyunaaa.egloos.com/120628 덧글수 : 7 피라미드, 스핑크스, 투탕카멘 황금 마스크, 사막투어, 미라, 아부심벨, 이지스 신전, 오시리스, 야누비스, 호루스 신, 룩소신전, 카르낙신전, 람세스, 사티 무덤이 있는 왕가의 계곡, 하셉수트 장제전, 람세스 장제전, 나일강, 수크댄스, 펠루카, 홍해 다이빙. 책에서만 보던 건축물, 무덤, 미라, 부조, 카르투시 등등 3~4천년 전의 유산을 구경하며 장대함에 놀라고, 그 당시 문화에 놀라고, 또 아직도 풀지못하는 비밀에 놀라고, 거리에, 관광지에, 혹은 박물관 한켠에 널부러진(?) 유산의 양에 다시한번 놀라고, 그만큼 관리 안되는 것에 놀라고, 현재 이집트를 사는 후손의 정신없음에 또 놀라고, 모두 ..
by 신기루 2008/02/29 18:15 hyunaaa.egloos.com/112855 덧글수 : 1 사막투어, 아스완, 룩소를 다녀온 후 월요일부터 카이로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주말 홍해 후르가다로 다이빙하러 갈 때까지 일정이 없어서 어딜 또 갔다올까 궁리하면서 올라왔더랬죠. 가만있질 못하니.^^ 룩소에서 올라온 날, 너무 피곤해서 씻고 바로 다운. 땀도 많이 흘리고 제대로 씻지도 못한 터라, 씻고 나니 어찌나 보송하고 좋던지. 하루종일 집에서 흰쌀밥에 따신 밥 먹으면서 홈스윗홈~ 하지만 다음날부터 하루는 옆방 사람들이 쇼핑하러 간다길래 나갔다가 카이로에 내리는 비구경, 시내엔 홍수난 거 구경하고 집으로 턴백, 다음날은 전통시장 나가서 구경, 저녁엔 한식당. 향이가 출근하고 나면 느즈막히 일어나 압력..
by 신기루 2008/02/25 06:46 hyunaaa.egloos.com/99483 덧글수 : 3 혼자 여행. 겁도 나고 걱정도 되고, 주변 사람들의 걱정도 당연히 큽니다. 첫 도착지 비엔나. 난생 처음으로 혼자 외국 게스트 하우스의 침대를 얻은 후 마지막으로 '여기 한국인 많아요?'라고 물었더니 'a lot of korean'이라고 대답하더군요. 마치 너무 많다는 듯.-.-; 방에 들어가서 짐정리가 끝나기 전에 한국인 여자 아이 두명이 들어오더군요.^^; 10분만에 다음날 같이 쉬니첼(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많이 먹는 송아지고기까스?) 먹으러 가자고 약속했죠. 다음날 약속장소에 그녀들이 나타났고, 다다음날엔 그녀들에게 아침을 대접받았어요. 흰쌀밥으로다. 아침 먹던 자리에선 옆자리 한국인 자매와 그날 일..
2008/02/17 08:48 hyunaaa.egloos.com/71765 덧글수 : 0 혹시나 급한 일 있으신 분들 저, 문자 됩니다. 핸드폰을 꺼놨다가 한꺼번에 확인하긴 하지만요... 껴면 부재중 전화까지 잘 들어옵니다. 놀라운 자동로밍~ 하지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는 건 너무 비싸서 안해요. 집에 한번 전화할때마다 만원씩 깨져서리...--;;; 단 이집트에선 현지 전화가 있습니다. 이집트 국가번호 20-11-301-8808 향이가 마련해 줬습니다.^^;; 단 내일(17-18일)은 사막투어를 가서 불통이겠네요. 잘 다녀오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