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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한강 난지물놀이장 vs 양화물놀이장

기루짱 2016. 8. 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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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마다 매년 한강 물놀이장을 이용중이다.


저렴하고, 가깝고(한강 8개 곳), 그늘막이 가능하고, 등등이 있겠지만...


일단 수질관리를 믿을 수 있어서! (기간 한정 운영하는 만큼 물관리 철저! 작년 다큐 3일 보고 감동.ㅋ)


먼저 한강 물놀이장? 수영장과 무엇이 다르냐?


물놀이장은 수심이 발목~최대 80cm.

수영장을 입지 않아도 가능!!

입장료는 수영장보다 저렴!


아이들 데리고 놀기 딱 좋다는 거.

다만 그러다 보니 수영장보다는 수질이 좀 나쁠 수 있다.



물놀이장은 서울 시내 2곳에 운영중이다.


난지물놀이장과 양화물놀이장.



오늘의 핵심은 이 두곳을 비교하는 것.


한강 난지물놀이장 vs 양화물놀이장



1. 전망


일단 탁 트인 전망은 난지물놀이장에 별점을 더 주겠다.


2014년 처음 방문했는데 뷰가 정말 끝내줬다.


호텔 수영장 처럼 수영장과 한강이 바로 연결되어 보였다.


양화 물놀이장도 비슷한 구조이긴 하지만 한강으로 이어지는 뷰는 난지가 더 좋다.



2. 접근성


접근성은 양화가 갑!


지도에 보다시피 주차장과 거리가 아주 가깝다.



난지 물놀이장은 주차장에서 수영장까지 거리가 꽤 된다. 


짐끄는 돌돌이가 필수! 되시겠다.


게다가 주차 사이트하고 하고도 멀고 캠핑장 등과 어우러져 일단 주차에 '헉!'다.



3. 수질


가장 중요(?)한 수질은 때마다 달랐다.


양화가 개장한 첫해 2015년은 난지 승!이었다.


양화물놀이장 옆에는 인공 개울 같은 곳이 있는데 물을 정화해서 나오는 길을 아이들이 시간제한없이 들어가 놀고 그래서 물이 미끄럽고 엉망이었다.


그러나 2016년 관리업체가 출입을 통제하면서 수질이 아주 좋아졌다. 


꼬꼬마들 노시기에 개울물이 좋겠지만... 수질을 위해선 막아야 할 듯 싶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요길.




2016년 총평.



한강 난지물놀이장 : 한강 물놀이장의 정석. 

한강 양화물놀이장 :  작년의 교훈을 모두 받아들인 개선의 장군. 


하여.. 올해는 양화 물놀이장이 승! 되시겠다.


작년에 물이 엉망이어서 그런지 올해 사람이 없는 것은 덤! ㅋㅋㅋ

늦게 가도 자리가 널널~~


남은 방학 가능하면 한번 더 이용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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