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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기/제주

아이와 함께 떠나는 두번째 제주 숙소편3. 물뜰에쉼팡

기루짱 2017. 6. 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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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3일~5월 30일 7박 8일

아이와 함께 떠나는 두번째 제주 숙소편3.


3. 물뜰에쉼팡


수영을 못하더라도 수영장 가에서 쉴 수 있겠지 싶어서 예약한 리조트 펜션인데....

여기 진짜 할 말 많는 펜션이다.ㅋ


1층 방에서 수영장이 바로 연결되고 수영장이 나름 한바퀴 돌 수 있는 형태라 1층 3인실을 예약했다.

1층 3인실로 예약하느라 더 비싼 방이었는데 전화가 왔다. 2인 기본 가격이고 1인 추가에 1박 1만5천원이란다. 3만원 현장결제해달란다.ㅋ

여긴 1층은 1만원 추가, 3인실 1만원 추가, 주말 1만원 추가 이런 식인데... 현장에서 또 1만5천원 추가다. 

뭔가 찜찜하지만.. 일단 취소 수수료도 아깝고 하니 다른 데 볼 것 없이 고고.


가보니 주차가 3중주차다. 3중.

11시부터 새벽에는 관리자도 없으니 차 중간에 박히면 낭패다.

"급하신 일 있으시면 리조트 밖 길에 주차하세요. 딱지 안 끊어요~." 


보통 리조트에선 빨래를 했기에 세탁실 있다고 분명 확인했는데...

"객실 만실이라 시트 빨래가 밀려서 못해요~."

손님들이 이용하는 세탁실이 따로 있는 게 아니었어;;;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발코니.

수영장 문은 딱 1인만 지나갈 수 있도록 좁음.

튜브에, 구명조끼에 복작복작....

발코니에서 간식 먹는데.. 아 좁아 ㅋㅋㅋ


공동취사실...

플레이트 1구 1개, 전자레인지 1개.

뭐 먹을 순 절대 없는 창고...ㅋ


숯불은 바깥쪽에서 해먹긴 하더라구요....(우린 숯불 해달라고 할 생각도 안 함.ㅋ)


매점도 있긴 한데 현금만 받고요...

방에는 생수하나 없어요. 커피, 녹차 물론 없음.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었는데... 전복죽은 먹을 만했다. 

토스트도 나오는데 버터는 없고 딸기잼만.ㅋ

조금 일찍 배고픔.ㅋ


나오면서 주차때문에 일부러 세봤다.

A동은 한 개 층에 방 5개. 3층 건물이다.

B동은 한 개 층에 방 7개. 역시 3층 건물.

이것만 해도 36개 방에

독채 빌라가 적어도 3개, 관리실 위에 더 넓은 방이 있는지 없는지 암튼...

근데 주차는 3중으로 해도 총 19대가 가능하다. 서울에선 난리 날 일.ㅋ


수영 시간 전후(오전 8시~10시, 오후 6시~7시)로 하는 카약, 자전거 타기는 정말 재밌었다.


아 맞다. 보일러는 틀어도 안 됨.

대신 침대에 전기장판이 깔려있다. 신기하긴 한데 나름 좋았다. ㅋ


여튼 그렇게 해서 평일 8만8천, 주말 9만9천, 현장 아이 추가 1박에 1만5천.

다신 안 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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