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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 여행기
우당탕탕 작은 원시인이 나타났어요 본문
하비카프 / 이강표 / 한언
앞의 책과 함께 우리 한테 빌린 책인데
조우리의 추천대로 완전 몰입했다.
-아이에게 상처주는 표현 바꾸기
뻗대는->용감한
나대는->힘찬, 기운찬, 열정적인
참견하기 좋아하는->호기심 많은
까탈스러운->분별벽있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정확히 아는
수줍은->조심스러운, 서두르기 전에 살피는
게으름뱅이->생각깊은, 신중한
고집부리는->끈기있는
투덜대는->거침없는
*말한마디가 얼마나 아이에게 자존감을 살려주는지, 반대로 큰 상처가 되는지 익히 알고 있어서
아영이가 말을 알아듣는 때가 되니 더욱 조심스럽고
아무렇지 않게 쓰는 말들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리하며 노력중이시다.
-화났을 때, 기분좋을 때 표정, 행동을 정리하고 감정책을 만들어보는 것.
이건 오히려 나를 돌아보게 하는 것 같다.
-떼쓰기에 전에 대처하는 여러 기술
타임인: 관심갖기, 놀이, 칭찬하기, 소문내기, 손등도장, 스티커붙이기
자신감: 존중하기(패스트푸드 룰), 선택안주기, 바보놀이
생활습관: 스페셜타임, 달콤한 잠자리 대화
친절씨앗: 동화 역할놀이, 다른사람의 착한 행동 보여주기
참을성: 잠깐 기다리기, 마법의 호흡법
*아영인 처음엔 싫어하더니 지금은 손등발등 도장 찍는 걸 참 좋아한다.
손등만 찍어주면 발등에도 찍어야 한다며 양말벗고,
놀다가도 가끔 손등발등 찾아보고, 손씻다 지워지면 지웠다고 하고...
요럴땐 참 재밌는 것 같다.
*곰인형 칭찬법도 소문내기 중에서 보고 해본 건데
책장에서 빼기만 하고 온통 늘어놓던 책을 정리를 하는 것이었다!
이후론 뭔가 잘 한 듯하면, 곰아 봤어 하면서 스스로에게 칭찬한다.
-대화기술
패스트푸드 룰:아이의 마음이나 표현 다시 말하는 것
너-나 대화법: 너가 이래서 엄마 기분이 이래
-떼쓰기에 기술
책임지기
친절한 무시
원인 분명하게
더블 테이크
* 일이 있어서 아영이를 엄마한테 맡기고 나가는데, 아영이가 떼를 썼다.
엄마가 떼쓰는 아영이한테 아영이보다 더 크게 화를 냈다.
엄마가 갔어? 엄마 나쁘다! 나빠!
그러다보니 아영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진정이 되었다.
이 책에 나온 일종의 패스트푸드 룰인데,
읽다보니 엄마에게 정리되어 있지는 않아도
상당 부분 내재된 기술이란 생각이 새삼 들었다.
진심, 엄마는 최고의 선배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