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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성학 (1)
기루 여행기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시선으로부터. 맙소사. 할머니 이름이다. 그 가계다. 여성으로서의 답답함을 여성학자가 아니라 소설가에게 푼다. 며칠전까지 여성학을 공부할까 했는데… 여성학자가 아니라 소설가가 되어야 하나. 복잡한 가정사를 발랄하게 쓴 것도 좋고. 역시 정세랑은 내 코드에 딱이다. 아니 천재다. 너무 좋다. 가정사인가 싶다가, 여성사인가 싶다가, 여행기인가 싶다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고 낯선 이들과 만남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답답함. 새로운 인물을 만나지 못한 갈증. 이게 이렇게 그리울 줄이야. 이번에도 작가후기가 인상 깊었다. 나의 계보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그것이 김동인이나 이상에게 있지 않고 김명순이나 나혜석에게 있음을 깨닫는 몇 년이었다. 십 년 전 세상을 뜬 할머니를 깨워 날마다의 모멸감을 어..
일상여행/읽으면서 책+삶 기록
2023. 6. 6.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