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수업일기
- 편해문
- 아스트리드
- AI를이기는철학
- 아이와함께제주
- 초등글쓰기
- 제주숙소
- 초등인문독서의기적
- 벨베데레
- 박시백
- MUJO
- 존버닝햄
- 세체시온(SECESSION)
- 곤도마리에
- 임성미
- 엄마사랑그림책
- 정리의마법
- 제주숙박
- 여행을 떠나요
- 그림책추천
- 요시타케신스케
- 앤서니브라운
- 책동이
- 내돈내고다닌
- 정세랑
- 글자없는그림책
- 리얼후기
- 육아서
- 올리버색스
- 여행기
- Today
- Total
목록인생 여행기 본격시작! (194)
기루 여행기
by 신기루 2018/10/18 15:01 hyunaaa.egloos.com/2231670 덧글수 : 1 마디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랜이 지은 책의 주인공이고, 마틸다는 로얄드 달의 책 주인공 이름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랜은 로 유명하고, 로얄드 달은 으로 유명하지만, 내가 보니 삐삐보다 마디타가 더 애정이 가며 찰리보다 마틸다에 더 감정이 끌린다. 영미권에서는 삐삐의 찰리가 처한 상황이 더 이입이 잘되나? 내 정서엔 마디타와 마틸다가 완전 애정각이다. 작가의 저력을 새삼 느낀 독서였다. / 아스트리드 린드그랜 지음 / 일론 비클란드 그림 / 김라합 옮김 / 문학과지성사 펴냄 로얄드 달 지음 / 퀸틴 블레이크 그림 /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얼음날개 2018/10/18 19:52 # 삭제 답글 ..
by 신기루 2018/08/06 07:35 청춘을 매혹시킨 열 명의 여성 작가들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이화경 지음 / 행성B잎새 펴냄 제목에 끌려 선택했고... 강렬했다. 열 명을 만나는 내내 설렜고... 책이 끝날 때 아쉬웠다. 백년만의 더위라는 기록적인 여름날... 치열한 여성들을 만났다. 이열치열로 달아올랐던 여름이었다. 사진 작가로 알았던 수잔 손택,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되는 것이다, 시몬 드 보부아르, (를 다음 책으로 정했다!) 전 여성 대통령에게 받는 충격으로 보지 않을 수 없었던 한나 아렌트, ("그의 말하는 데 무능력함은 그의 생각하는 데 무능력함, 즉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 무능력함과 매우 깊이 연관되어 있음이 점점 더 분명해진다..
by 신기루 2018/08/02 23:55 이영미 지음 / 남해의 봄날 마녀 체력이 될 수 있을까. 가볍게 뛰기부터?? 관절 괜찮을까? 가볍게 뛰기 좋은데...하프마라톤 경험이 자꾸 날 이끄는데 지금은 겁이 나(feat.민호) 진짜 그러다가 철인3종까지 갔다고?? 에이 그래서 책을 내셨겠지..... 하아... 고대 그리스의 데모스테네스는 말을 더듬었음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말을 더듬었기 때문에 위대한 웅변가가 되었다고들 한다. 에서 인용. 에서 재인용. 얼마전 읽은 책에서도 처칠이 말을 더듬었지만 명연설가가 되었다던데... 명연설가들의 사례가 계속 들어온다. 마녀체력 199쪽 고전이란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말하면서도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 글 재인용. 얼마전 톰소여의 모험을 읽었더..
by 신기루 2018/05/24 09:57 hyunaaa.egloos.com/2228613 덧글수 : 0 톰소여의 모험. 연재글 같은 느낌.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 소년, 시골, 모험, 성장이 담김. 왕자와 거지,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 어떨지 기대 이해 되는 기분. 마크 트웨인 1작품 클리어. 진짜 오랜만에 완독. 소비의 역사,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재밌게 읽다 멈춤 상태.
by 신기루 2018/03/26 13:33 누군가/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번역/ 북스피어 몇 해 전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뽑기로 뽑은 책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딸이. 그런데 왜 자꾸 안 읽냐고 무려 두 해 동안 볼 때마다 말해서.. 어제 그제 주말 동안 읽었다. 그런데 미야베 미유키. 본 작가다. 모방범...읽었던가 안 읽었던가.... 기억나지 않는다. 독서노트를 찾는다. 독서노트가 안 보인다. 몇 년에 걸친 내 독서기록! 오전이 다 날아갔다. 아....orz....
by 신기루 2017/11/28 04:14 7살 딸아이에게 오랜만에 단어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한동안 뜸하다 했었지... 표지가 아주 끌리는 쉬운 책이었던 터라.... 그리고 아래 책은 요즘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지라... 쉽게 접했던 책이었다. 첫번째 책은 이 책. 표지는 아주 귀여운데... 지시가 뭐야? 대대손손이 모야? 정의가 의자에서 나와? 그게 모야? 근사가 모야? 연설이 모야? 질문으로 끝. 다음책. 전 현직 대통령님이 인기(?)라서 그런지 궁금하다며 읽어달란다. 어려울 것 같은데~ 그래도 읽어달란다. 책상에 있는 게 다 뭐야? 법률, 국가 기밀, 중요사안, 대외비, 긴급사안, 급선무... ...... 침묵하는 아이... 국무총리가 모야? 재미부?? 재밌는 부서야? 그래, 재밌는 책이나 더 보자..
by 신기루 2017/11/07 14:42 늘 변화하는 너에게. 네 뿌리를 네 존재 깊숙이 뻗어 가게 할 수 있는 건, 땅의 근원이기 보다, 땅의 질이라는 것을 명심하렴. 떠나기를 선호하는 당신에게. 어느 날 갑자기 뿌리가 뽑힌 듯한 느낌을 받아본, 이곳 혹은 다른 곳의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나의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이 긴 삶의 여정에서 만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입양한 이들, 온갖 태생의 입양아들, 특히 한국계 입양인들에게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모든 증언이 나 자신과 대면하는 거울 같았습니다. 내 이야기를 떠올리는 동안 곁에서 함께 해준 코린느 베르트랑, 내 책의 편집자들에게 감사합니다. 나의 아내, 나의 사랑에게, 당신이 없었더라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나의 아..
by 신기루 2017/10/20 04:51 죽음을 다룬 그림책은 꽤 많다. 철학적인 죽음에 대한 의미부터 가까운 사람을 잃었을 때 등. 삶의 한 장면처럼 은근히 넣는 책도 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본격적으로 모아 올리겠지만.. 오늘 올리는 책은 그중에서도 아주 적나라한 상실을 그린 그림책이다. 엄마가 오늘 아침에 죽었다. 온통 시뻘건 이책은 첫 문장이 이렇다. 죽음을 다루더라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보다 은유나 비유가 많은데 무릎딱지는 매우 직설적이다. 게다가 다른 누구도 아니고 아이의 가장 큰 존재 엄마다. 엄마가 없으니 아침에 토스트 먹는 것도 내 맘에 안 들고 아빠는 미숙하기 짝이 없다. 엄마 냄새를 지키려고 창문을 꼭꼭 닫고 아프면 들리는 엄마 목소리를 들으려고 상처에 자꾸 상처를 낸다. 언젠가 상..
by 신기루 2017/10/02 08:55 hyunaaa.egloos.com/2222836 덧글수 : 0 앞선 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0권은 여기로. 11. 광해군 인내의 아이콘. 세자 16년. 임진왜란 때 분조(분리된 조정)을 이끌고 두각을 나타낸 후로도 10년. 폐위 19년7개월. 재위기간 15년보다 더 긴 세월을 인내속에 살다갔으니. 균형잡힌 외교감각이 아쉽기만. 그놈의 사대주의는 어쩔;;; 잠시 쉬고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읽을 예정. 대신들의 이름이 안 읽히는 걸 메워볼까 함. (7.4) /설민석/세계사 간단하다.쉽다. 박시백의 만화를 보다가 읽으니 너무 축약되고 간단한 게 아닌가 싶어진다. 그래서 다시 박시백의 인조편을 살짝 봤더니... 역시 설민석이 이해가 잘 되고 쉬워 하면서 마저 ..
by 신기루 2017/09/27 16:00 hyunaaa.egloos.com/2222715 덧글수 : 0 은 내인생의책 출판사에서 나왔다. 내인생의책 출판사 모토가 "나의 생명과 바꿀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든다"다. 일단 내인생의책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은 쉽게 덮어버리기 힘든 책들이다. 전쟁, 사회, 자연, 싸움이라는 감정 등 그림책으로 다루기 힘든 문제들을 다룬다. 어떨 때는 아이들에게 이런 내용의 책을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되기도 하는데... 2016년 현직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유아세대(?)라 그런지 문제의식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좋고... 실제로 뉴스보다는 그림책이 더 낫긴 하다. 뉴스만큼 해롭고 끔찍한 내용들도 없으니. 도 티베트의 현실을 그대로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