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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인생 여행기 본격시작! (194)
기루 여행기
by 신기루 2020/06/28 13:36 길 위의 수학자 / 릴리언 R.리버 글/ 휴 그레이 리버 그림 / 김소정 옮김/ 궁리 1. 작가 릴리언R.리버 1886년 생. 틀에 박힌 수학 교육법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 이 책의 그림은 남편이 그렸다. 2. 출판 1944년 초판 1971년 개정 2016년 한국어판 발행 읽음 3. 목차 들어가며 "보통씨에 수학을" 들어가는 글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자유시가 아니야. 굳이 행을 나눈 건 누구나 쉽게 이해하라고 그런 거야. 왜냐고? 요즘 사람들은 모두 바쁘니까! 1부. 오래된 수학 01. 5천만 명은 틀릴 수 없다 02. 천장에 부딪치지는 말자고! 03. 정답은, 아주 엷은 종이인가? 04. 일반화 05. 우리가 쌓..
by 신기루 2020/06/28 13:14 hyunaaa.egloos.com/2242134 덧글수 : 0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정희진 지음/ 교양인 참 괜찮은 눈이 온다 (한지혜 산문) 이후 글쓰기 책에 한동안 꽂혔다. 당신의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홍승은) 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정희진처럼 읽기 (정희진) 같은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나서 장바구니에 다시 담았다. 곁에 두면 좋을 것 같아서. 그 연장선에서 최근 발행된 책들 중에 정희진의 최근 책 , 중에 를 먼저 읽었다. 그리고 제임스 셜터의 을 읽고 있는 중. 결론부터 말하면 최근 책들보다는 먼저 보았던 책들이 훨씬 감명깊다. 는 쓴다보다 가르친다 같은 느낌이 많아 중간중간 건너뛰며 읽었는데 3장에서 도로시 하먼의 헬렌 켈러, 안드레아 드..
by 신기루 2019/10/09 12:36 1. 안노말 10년차 직장인.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을 8천300번정도 했다.(매일 하루에 두번이상이네) 그러다 시간과 장소, 돈에 구애받지 않는 일이 글쓰기라고 생각해 글쓰기를 하고 있다고. 투잡. 출근길 황부장에게 좋은 아침이라는 말을 듣고 영감을 받아 시작. 카카오 브런치에서 인기를 끔. 2. 목차 1부 회사에서 살아남는 법이 있나요 회사생활 이야기. 스쳐가는 월급봉투, 혼밥, 갑질, 시무식 풍경, 서로간의 참견... 직장생활에서 있을 법한 현재의 이야기 . 문득 그곳을 떠난 나는 그저그렇게 남의 이야기처럼 읽고 있었다. 2부 직장인의 절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여기서부터 압권. 진짜 직장생활의 백미는 승진과 보이지 않는 암투와 절망. 슬슬 이 작가에 빠지기..
by 신기루 2019/07/08 00:38 도로시 버틀러 지음 / 김중철 옮김/ 보림 이 책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교육학과 학위 논문 (1975)을 다듬은 것이다. 판권 처음에 나오는 내용이다. 판권에서 알려주다시피 이 책은 쿠슐라 라는 장애아를 부모+주위친척들이 돌보면서 그림책을읽어준 효과를 날마다 기록하였다가 할머니가 논문으로 낸 것을 읽기 쉽게 다시 편집하여 낸 책이다. 즉, 1. 쿠슐라는 유전자 이상으로 태어난 장애아다. 2. 지은이 도로시 버틀러는 쿠슐라의 할머니다. 3. 쿠슐라를 돌보면서 부모가 읽어준 그림책과 그에 대한 발달사항을 적었다. 4. 이를 할머니가 교육학위 논문으로 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림책은 매우 효과적이었고, 성공적인 언어발달, 나아가 사회성 발달까지 이뤄냈다. 물론,..
by 신기루 2019/03/27 19:14 hyunaaa.egloos.com/2234819 덧글수 : 0 원작: 1994 번역: 2008 1. 책속에서 착륙선과 사령선의 역할을 바꾸는 것이다. 즉 뒤의 착륙선은 궤도를 올려 속도를 늦추고 앞의 사령선은 궤도를 낮추어 속도를 올린다. 그렇게 되면 사령선이 한바퀴를 더 돌아 착륙선이 뒤에서 따라잡아 만나게 된다. - 책을 보다가 독해력 테스트 하기 좋을 것 같아서. 3단계: 위치 전환과 도킹. 사령선을 새턴 로켓의 앞쪽으로부터 분리시킨 후에 회전해서 새턴 로켓과 사령선의 중간에 장착되어 있던 착륙선과 합체한다. 그리고 사령선을 후진시켜 착륙선과 새턴 로켓을 분리시키는 과정이다. - 독해력 테스트 2단계로 쓰면 좋을 듯. 2.목차 정리 인간의 꿈은 진화한다-개..
by 신기루 2019/03/27 19:09 hyunaaa.egloos.com/2234818 덧글수 : 0 1. 책속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 메모 2. 목차 보면서 내용 다시 정리 프롤로그 학년이 올라가면 성적이 뚝 떨어지는 아이. 교과서가 어렵다. 독해하면서 수업진행. "가설 1 읽기능력이 높을수록 공부를 잘한다." 읽기능력을 높이기 위해 독서충실도 테스트를 함. 책을 잘 읽어왔던 아이들이 언어능력 점수가 오름. "가설2 독서는 읽기 능력을 끌어올린다." 1부. 01.초등 우등생 90%는 왜 몰락하는가? 중학생만 되면 공든탑도 무너진다. 중학생 교과서가 어렵기 때문. 문제는 사교육은 듣는 교육이기 때문! 02.언어능력이 성적을 좌우한다 목표가 생기면 어느날 갑자기 공부하게 된다. 그때 안 한 공부, 부족한..
by 신기루 2019/03/27 19:04 1. 책속에서 인상깊었던 문장 메모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소리를 내며 살아간다. 일부러 나서지 않은 이상 옆집에 누가 사는지 영영 모른채 지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이 콘크리트 빌딩 안에서도 수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말하자면 아파트에 사는 우리는 따로 살지만, 동시에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2. 목차 보면서 내용 다시 정리 프롤로그- 나도 내가 아파트 관리소장이 될 줄 미처 몰랐다 1970년생. 전산학원 강사로 일하던 중 남편의 권유로 얼결에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작가소개에 나옴. 1999년 4월 관리소장으로 첫 출근하던 날을 잊지 못함. (30살 여성 관리소장. 흥미롭다.) 1. 혼자가 아닌 함께 사용하는..
by 신기루 2018/12/27 22:43 제목만 보고선 무슨 의미인지 선뜻 모를 그림책이다. 가즈오와 료타를 나이 키 몸무게를 비교하면서 시작한다. 수치로 알 수 있는 건 체형 뿐이다. 홀쭉이, 뚱뚱이. 두 단어면 되네? 가진 걸로는 둘을 알 수 있을까? 기차 vs 스포츠카 2대 아이스크림 많이 먹는 걸로는? 셀 수 있는 수로는? 가족 수로는? 아니 힘으로는? 이쯤 되면 제목이 잡힌다. "세다". 누구나 바라는, 아이들은 특히 바라는 센 사람. 퍽. 주먹이 그려지고 퍽퍽퍽 싸움이 벌어진다. 그런데 이제부터 이야기가 바뀐다. 누가 더 아픈지 셀 수 있을까?? 빛 바람 돌멩이 나뭇잎 개미 누가 더 아픈지(아이스크림 많이 먹고) 따뜻한 엄마 마음이 누가 더 큰지(가즈오는 엄마아빠누나가 있고, 뚱뚱이 료타는 ..
by 신기루 2018/12/11 08:58 1920년대 30년대는 일제강점기로만 보기 부족한, 확실히 끌리는 것이 있다. 신분 사상 패션 음악 출판 등등등 예전에 비슷한 시기 소재를 다룬 작품 경성트로이카를 읽은 적이 있다. 경성트로이카의 증인인 이효정 독립운동가는 만나기까지 했다. 독립운동이자 노동운동 지하조직운동. 체공녀 강주룡은 한 발 더 나갔다. 소설적 재미도 그렇고 보조자 증언자였던 여성을 주인공으로 세웠다. 문체도 방언을 그대로 쓴 표현도 덜렁 스캔해 실은 신문기사도 인상적.
by 신기루 2018/11/04 12:36 지난번 올린 마디타 이후... 마디타와 마틸다 후속편인 마디타와 리사벳도 찾아 읽었다. 아니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저번엔 의외의 발견이었다면 이번엔 아껴 읽으면서... 마디타의 행동에 눈물이 나기도 하고 에 비해 부모의 철학이 많이 등장해서 부모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케 한 책이 되었다. 특히 작가 후기에서 "내가 사무엘 아우구스트와 한나의 아이였다는 건 더 특별한 행운이었고요."라는 언급에 (아우구스트와 한나는 아스트린드 부모님) 딸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이미 명성을 얻었던 그녀가 부모를 기억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 이 작품이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의외로 마디타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어서 아스트린드 린드그렌 공식 페이지 접속. 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