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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 여행기
여행과 상관 없는 잡담 하나. (아니 상관 있으려나.) 요 근래 비비디 바비디 부를 엠에센 아이디로 바꿔놓고 살았다.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비비디 바디디 부. 네, 제발 제 소원을 이뤄주세요, 비비디 바비디 부. 이쯤에서 예전부터 짬짬이 연마(?)해온 주문을 모아보자. 기본적으로 연마한 수리수리마수리~부터, 열려라 참깨! 카비카비 룸룸 카비카비 룸룸, 이루어져라!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쵸! 그리고 입에 가장 잘 안 붙었던 것. 아브라카다브라. 암튼, 최근에 알게 된 요거, 아주 맘에 들었다. 살라카둘라 메지카둘라 비비디 바비디 부. 그런데 어제 친구가 엠에션으로, 그게 '아이를 불태우면 소원이 이뤄지리니'라는 뜻이라는 말이 있어. 라고 전해왔다. 헉? 정말? 이런 건 꼭 사실이 밝혀져야 한다. 그..
그리고 비엔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전시관, 벨베데레 궁전. 다음날 시내에서 트램을 타고 갔다. 화려한 정원을 사이에 두고 하궁 벨베데레, 상궁 벨베데레 두 바로크양식의 건물이 있는데 상궁 벨베데레에 그 유명한 구스타브 클림트이 가 있다. 레오플트 뮤지엄에서 쉴러, 오스카 등의 최고작을 모아놓았다면, 이곳엔 클림트이 최고작품들이 있다. 물론 클림트의 인기는 단연 실감할 수 있는데, 클림트의 그림을 모아놓은 방에 몰려있는 관광객의 수와 이에 비례하는 여러 명의 경비원 수나, 유리 케이스 안에 특별 보관된 작품이 그렇다. 그러나 많은 사람, 경비원, 유리막도 클림트의 에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그림을 딱 본 순간 소름끼치는 끌림! 일단 의 실제 사이즈는 높이가 180센티미터, 가로는 178센..
2월 3일. 짧은 비엔나 일정을 마감하고 터키로 넘어왔다. 터키를 가고자 했던 건 순전히 후배 때문에 구독하던 여행잡지에 실린 사진 때문이었다. 여행을 가려고 밀린 잡지들을 한번에 뜯어 보았는데, 하필 그곳에 카파도키아 사진이 양쪽 펼친면으로 대문짝 만하게 실려있었다. 그 장관을 보기 위해 벌룬을 타고 오르는 투어도 있다고 했다. 사진을 보자 여길 꼭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200달러라고 가격이 써 있었지만 그 가격에라도 꼭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어디까지나 충동적인 루트고 아무것도 모르는 예상일 뿐이었지만. 막상 터키에 가자고 생각하니 마음의 부담이 제일 컸다. 비엔나는 그야말로 워밍업이라고 할까. 일단 문화. 이슬럼 문화권인 데다가 생소한 터키어는 홀로 가야하는 여행자에게 매우 끌리지 않는 요소..
비엔나 정리의 완결편! 비용, 숙소 정리! 1월 31일 공항버스 €6 숙박 3일 (€16에 1박) €48 열쇠 보증금 €10 2월 1일 아침 숙소에서 빵과 커피 €2.5 1일 교통권 €4.6 껌, 초콜릿 €1.94 점심 버거킹 €4.15 (엄청 짰다.) 엽서 €0.5 빈 미술사 박물관 €10 레오폴드 뮤지엄 €9 저녁 쉬니첼 €31 (예상했던 곳은 못 찾고, 아무 곳이나 들어간 곳은 너무 비싸서 같이 갔던 배낭족 2명 것도 함께 계산.) 2월 2일 아침 €0 (어제 배낭족 학생들이 해줌^^) 교통(버스, 트램) €5.7 숸브른 궁전 €9.5 벨베데른 €9.5 점심 €3.5 쌩체시옹 €6 오페라(사랑의 묘약) €3.5 저녁 €5.6 2월 3일 공항버스 €6 우표 €1.4 선물초콜릿 €5 200유로 환전해서..
클림트 한국전시가 열리네요. 벨베데레 미술관 공동 주최로 2009년 2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립니다. 11시부터 시작이고, 입장료는 1만6천원. ‘유디트1’, ‘아담과 이브’, ‘베이비’, ‘비엔나 분리파 포스 터’ 등 유화 및 포스터 원본 등 회화 작품 총 40여점, 주요 드로잉 60여점 , 베토벤프리즈 및 작가 스페셜 인스 톨레이션 등 총 110여점이 온다니까 정말 최대 규모라 할 수 있겠네요. 벨베데레에서 이런 큰 규모의 해외전시는 다시 없을 것이라 했다니 21세기 지상 최고의 마지막 전시라고 하네요. 대충 사이트를 훑어보니 쌩체시옹에서도 함께 해서 앞서 말한 킹콩 그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SECESSION"이 "분리파 전당"이라고 번역되었네요...